대학에서 컴퓨터를 만나다.
1984년 전자계산과에 입학하여 컴퓨터를 처음 만나 프로그램에 흥미가 있음을 알게되고, 전산병을 지원하기로 결심, 운전면허증과 정보처리자격증을 취득하여 육군전산병에 합격.

군 복무도 하고, 전산실습도 하게되다니...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중 훈련동기의 직업군인으로 하사관지원을 지원하자는 유혹을 끈질기게 뿌리치고, 희망하던 8사단 전산실에 배치되어 컴퓨터와 함께 근무하고, 국민의 4대의무중 하나인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전역.

첫 직장, 차별과 대우에 대하여...
전역을 하고 첫 직장으로 들어간 회사에서 PC프로그램 개발자로 입사를 하였으나, PC경험이 없다고 차별 받고, 운전면허증 있다고, 영업사원과 제품배달할 때 운전병처럼(영업사원이 운전면허도 없음) 운전만 시키고, 대학원다니는 영업사원에게 학력과 급여로 차별받고, 내게 배당된 프로그램 개발이 늦어 야근하고 저녁먹어 영수증 처리 한다고 부장한테 욕먹고, 첫 직장은 그렇게 차별만 느끼고, 스스로 그만두었음.

공장자동화(FA)시스템과 컴퓨터.
컴퓨터에 대한 열정으로 어디든 컴퓨터와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면 함께 하겠다고 하여, 입사원서를 가지고 계시던 분과 함께 회사를 차리고 공장자동화시스템 이라는 새로운 산업분야에, 퍼스널컴퓨터의 보급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컴퓨터의 활용이 높아지면서 컴퓨터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램 설계 개발 운영 만능이 되어야 하는 길로 뛰어 들게 되었음.

컴퓨터학원 컨설팅 및 강의를 하다.
PC 보급이 확대되면서 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컴퓨터 활용능력에도 교육열과 함께 컴퓨터학원이 많이 생겨나고, 컴퓨터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잠시 쉬면서 친구가 하려는 컴퓨터학원 컨설팅과 학원 개원후 강의를 잠시 하게됨.

금융권 전산실, 어음과 사람들.
제2금융권 저축은행(상호신용금고) 전산실을 만든다기에 입사한 회사에는 전표와 사무용품으로 가득 쌓여있는 창고를 치우는 일부터 시작된 전산실을 만드는 일부터,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기초자료를 입력하고, 운영을 하면서 금융에 대한 이해를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음.

네트워크를 배워보겠다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95 프로그램이 나오기 이전에는 Novell NetWear라는 네트웍이 대세를 이루던 시대, 잘 나가던 저축은행 전산실장을 그만두고 네트워크를 배워보겠다고 뛰처나와 얼마 다니지도 않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95가 발표되며, 한국노벨 한국지사의 철수로 다시 옛직장으로 복귀.

PC조립판매 및 프로그램 개발....
친구와 함께 시작한 PC조립판매 및 프로그램 개발 사업도 용산의 전자상가등의 대형화 집단화, PC조립판매 열풍으로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서 새로운 길을 가야했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 하나로 계속 같은 직업을 갖게함.

대학 전산실에 근무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전문대학들이 생기고, 모든 학사행정업무를 전산처리 하면서 전산시스템의 도입되고, 전산실이 체계를 갖추면서 급속도로 발전하는 IT기술과 함께 업무량은 늘어나는데 개발자는 다 어디로 갔는지?

자기계발을 하면서...
첫 직장에서 학력차별을 받으며, 상급학교 진학을 하여 형설지공으로 대학원까지 졸업하고나니 혼자서 끙끙대며 배웠던 전산관련 지식들을 사회활동을 하면서 나누고 싶은 생각으로 법무부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안양교도소 정보화교육강사, 오산대학교 시간강사 등을 하면서 많은 보람을 갖게됨.

전산은 끊임없이 공부해야만 하는 직업임을 지금도 느끼며 공부중에 있다.